루시드폴, '제주의 소리' 들려줍니다..플로 오디오 콘텐츠

이재훈 2021. 8. 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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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자신이 사는 제주를 직접 다니며 녹음한 사운드에 작곡한 음원과 내레이션을 입혔다.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는 10일 "루시드폴이 제작한 오디오 콘텐츠 '루시드폴의 사운드 제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로는 "일반적인 ASMR이나 명상 오디오 콘텐츠와는 달리, 루시드폴이 작곡한 음원 및 내레이션을 더해 한층 더 풍성하고, 충만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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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루시드폴의 사운드 제주'. 2021.08.10. (사진 = 플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자신이 사는 제주를 직접 다니며 녹음한 사운드에 작곡한 음원과 내레이션을 입혔다.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는 10일 "루시드폴이 제작한 오디오 콘텐츠 '루시드폴의 사운드 제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앰비언트 뮤직(Ambient Music) 콘텐츠다. 의식적인 음악 감상에 목적을 두지 않고, 환경의 일부로서 자연스럽게 청취하게 되는 음악을 가리킨다. 주변의, 둘러싼이라는 뜻처럼 공간감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유희열 안테나 대표가 지난 2002년 내놓은 편집앨범 '어 워크 어라운드 더 코너(A Walk Around The Corner)'에 실련던 루시드폴의 '몽유도원'도 앰비언트 뮤직이다.

제주에 터를 잡고 농사를 짓는 루시드폴은 이번에 공항, 바다, 숲, 과수원, 냇가, 오일장 등 공간적 의미나 이야기가 있는 장소에서 채음, 장소별로 약 1시간 가량의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인다.

플로는 "일반적인 ASMR이나 명상 오디오 콘텐츠와는 달리, 루시드폴이 작곡한 음원 및 내레이션을 더해 한층 더 풍성하고, 충만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루시드폴은 "아름다운 제주의 여러 곳을 직접 발로 뛰며 소리를 담는 작업을 하면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소리가 지닌 아름다움에 새삼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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