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첫 방미 日안보국장, 블링컨·설리번 연쇄 회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취임한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나 대만 해협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취임 후 처음 미국을 찾은 아키바 국장은 블링컨 장관과의 회담에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중국의 해양 진출이 활발한 동중국해 정세를 놓고도 의견을 나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지난달 취임한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나 대만 해협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취임 후 처음 미국을 찾은 아키바 국장은 블링컨 장관과의 회담에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중국의 해양 진출이 활발한 동중국해 정세를 놓고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아키바 국장은 특히 오키나와(沖繩)현에 속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겨냥해 동중국해 주변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키바 국장은 또 백악관에서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교도통신은 미 국무부와 주미 일본대사관 발표를 인용해 아키바 국장이 미국 측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 등 양국 간 관심 현안 외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3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parksj@yna.co.kr
- ☞ '프로포폴 투약' 하정우, 떨리는 목소리로 법정 최후진술
- ☞ 전자발찌 찬 채 이웃 성폭행하고 도주…수락산에서 잡았다
- ☞ 광주고검 흉기난동범 "전라도 것들이 복수 위해 공부…"
- ☞ 佛마라토너의 비양심…물병 다 쓰러뜨리고 자기 것만 '쏙'
- ☞ 은혜를 원수로…프랑스 대성당 방화범, 돌봐주던 신부 살해
- ☞ 김연경 "도쿄 올림픽 점수는 99점"…1점 뺀 이유는
- ☞ '왠지 짠하더라니'…도쿄올림픽 메달 결산해보니
- ☞ "내 딸도, 내 아들도 아닌 것 같다"…친자 의심이 불러온 '비극'
- ☞ 온라인서 산 중고 냉장고에 현금 1억이…가질 수 있을까?
- ☞ 24년 전 서울서 사라진 20대 여성…23년 만에 수면 위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땅속 송유관 드릴로 구멍 내 석유 180L 훔친 일당 최대 징역6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