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최재형 선거법 위반 혐의 짙어..선관위 신속히 결정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지적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재형 후보 이력에는 대전광역시 선관위원장이 기재돼 있다"며 "그런 최 후보께서 지난 주말 대구 서문시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선거운동을 했다. 공직선거법 제59조 4호 위반 혐의가 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지적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재형 후보 이력에는 대전광역시 선관위원장이 기재돼 있다"며 "그런 최 후보께서 지난 주말 대구 서문시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선거운동을 했다. 공직선거법 제59조 4호 위반 혐의가 짙다"고 말했다. 선거법은 공식선거운동이 아닌 기간에는 '확성장치를 사용하거나 옥외집회에서 다중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는 "출마 선언 당일에는 감사원 퇴직자 불법 특채 의혹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공수처에 고발되시더니 선거법 위반 논란 중심에 서 계신다"며 "'공부가 부족하다. 준비된 답변이 없다'는 최 후보께서 자주하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선거법 준비가 부족해서 마이크를 잡으신 것인가. 대선에 공부하러 나오셨나. 언제까지 공부하고 준비만 하실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공당, 그것도 제1야당 대선 후보들이 이렇게나 준비가 안 돼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믿기 어려워한다"며 "아마추어 대선 후보의 정치 놀음으로 인한 피해와 피로감은 결국 국민께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는 중앙선관위에서 다루게 되겠지만 사실관계 조사에 시간을 끌 이유도 없이 명백한 사실이 세상에 다 드러난 만큼 선관위의 신속한 결정과 합당한 후속 조치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jy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