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측 "허언증 거짓 저격 블로거 고소→기소유예, 유튜버 이진호 형사고소"(공식)

황혜진 2021. 8. 10.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구혜선이 거짓된 내용으로 저격 글을 올린 블로거 및 유튜버 이진호 고소 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구혜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8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은 지난 4월 자신의 블로그에 구혜선을 지명하며 리플리 증후군, 허언증, 거짓말병이라고 표현한 블로거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7월 말경 검찰이 교육이수조건부로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거짓된 내용으로 저격 글을 올린 블로거 및 유튜버 이진호 고소 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구혜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8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은 지난 4월 자신의 블로그에 구혜선을 지명하며 리플리 증후군, 허언증, 거짓말병이라고 표현한 블로거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7월 말경 검찰이 교육이수조건부로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구혜선 측은 "블로거의 신원 파악과 수사를 진행한 결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죄의 피의사실이 인정됐으나, 피의자가 초범인 점과 실명을 삭제한 점 등을 감안해 인터넷 상의 명예훼손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 조건부로 기소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기소유예가 취소돼 기소되며, 기소유예 자체도 범죄사실 자체는 인정되는 것이므로 수사경력자료로 일정 기간 보관되며 향후 취업 등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 민사상 손해배상책임도 지게 돼 상당한 금원의 손해를 배상하여야 할 수도 있으므로 이 점을 유념해 달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이진호 형사고소 진행 상황도 전했다. 구혜선 측은 "이진호 씨에 대한 형사고소 건은 현재 수사 중"이라며 "향후 처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에 따른 후속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혜선은 3월 전시회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 구혜선의 newage'를 개최했다. 최근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 '다크 옐로우'를 선보이며 영화감독으로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구혜선 측 공식입장 전문

배우 구혜선씨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리우입니다.

구혜선씨는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지난 4월 자신의 블로그에 구혜선씨를 지명하면서 "리플리 증후군", "허언증", "거짓말병"이라고 표현한 블로거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여 지난 달 말경 검찰에서 교육이수조건부로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음을 알려드립니다.

블로거의 신원파악과 수사를 진행한 결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죄의 피의사실이 인정되었으나, 피의자가 초범인 점과 실명을 삭제한 점 등을 감안하여, 인터넷 상의 명예훼손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 조건부로 기소를 유예하였습니다.

위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기소유예가 취소되어 기소되며, 기소유예 자체도 범죄사실 자체는 인정되는 것이므로, 수사경력자료로 일정 기간 보관되며, 향후 취업 등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민사상 손해배상책임도 지게 되어 상당한 금원의 손해를 배상하여야 할 수도 있으므로, 이 점을 유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법무법인 리우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구혜선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적 내용, 악의적인 인격침해 표현에 대해서는 선처나 합의 없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추궁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한편, 유투버 이진호씨에 대한 형사고소 건은 현재 수사 중에 있으므로, 향후 처분결과가 나오는대로 이에 따른 후속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