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에 "지도부, 후보들과 소통 많이하길"

손인해 기자,김유승 기자 2021. 8. 10.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당내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배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서 각 후보들과 소통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장 의원은 '당 예비후보 등록 이후부터 당 행사에 적극 참여하나'는 질문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해서 선거운동을 활발히 할 수 있다든가 어떤 혜택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달 31일까지로 예정된 경선) 후보 등록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굳이 당 예비후보 등록이 필요한지는 고민해볼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주 토론회 참석 관련 "당 공문 오면 살펴볼 것"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국민캠프 정책자문단' 1차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김유승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당내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배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서 각 후보들과 소통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윤석열 국민캠프의 총괄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자문단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당 경준위는 1·2차 예비경선뿐 아니라 본경선에서도 역선택 방지 조항은 넣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상황이다.

장 의원은 다음 주 경준위가 마련하는 당 예비후보 토론회 참석에 대해 "당에서 공문이 정식으로 오고 어떤 원칙과 기준을 통해 참석자를 정하고 어떤 주제를 정할지 등을 좀 들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최근 국민의힘에선 당이 주관해서 대권주자들을 불러모을 때마다 참석 여부를 놓고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장 의원은 '당 예비후보 등록 이후부터 당 행사에 적극 참여하나'는 질문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해서 선거운동을 활발히 할 수 있다든가 어떤 혜택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달 31일까지로 예정된 경선) 후보 등록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굳이 당 예비후보 등록이 필요한지는 고민해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책 발표 타이밍과 관련해 "분야별 민생정책은 이번 주부터 국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라면서도 "1·2·3호 공약은 본격 선거에 들어가서 공개하는 게 전략적으로 옳다"고 했다.

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