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마구마구' 아버지 김홍규 대표와 손잡았다

임영택 2021. 8. 1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대표 김홍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지분 40%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게임체인저는 원천 지식재산권(IP) 개발,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실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컴퍼니 빌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에 전략적 투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대표 김홍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지분 40%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게임체인저는 원천 지식재산권(IP) 개발,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실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컴퍼니 빌더다. 기존 벤처캐피털(VC)이나 액설러레이터(AC)가 재무적 투자 및 멘토링 수준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지분 참여는 물론 사업팀 구성부터 개발 방향,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에 참여하는 창업 조력자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게임체인저는 김홍규 대표를 비롯해 15년 이상 경력의 전문 개발진과 사업 담당자들이 포진했다. 김홍규 대표는 2000년 애니파크를 창업하고 이후 넷마블앤파크 대표를 역임한 인물로 국민 야구 게임 ‘마구마구’를 통해 명성을 떨친바 있다.

현재 게임체인저는 글로벌향 실시간 스포츠 베팅 게임 개발사 ‘데브헤드’, 취향이 담긴 공간을 구성하고 나만의 스타일로 소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로콘’, 작가인 독자의 참여에 따라 여러 이야기가 창조되는 새로운 웹소설 플랫폼 개발사 ‘스토리파운틴’, 스팀 기반의 가벼운 미니·보드형 전략 게임을 개발하는 ‘포데이즈랩’ 등 여러 유망 스타트업 계열사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컴투스는 “게임체인저의 우수한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 비즈니스 자체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김홍규 대표 및 게임체인저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산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지난 3월 컴투스가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던 위지윅스튜디오도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컴투스는 최근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 위지윅스튜디오의 기술력까지 더해 글로벌 콘텐츠 및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다자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는 “최근 게임, 기술,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종합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M&A를 지속 추진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