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블로거 고소→기소유예.."자신의 삶 살아가길" 일침

2021. 8. 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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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속뜻이 담긴 SNS 글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구혜선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과이불개 시위과의"라는 글을 게재하며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잘못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타인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하며 일침을 가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구혜선은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구혜선씨를 지명하면서 '리플리 증후군', '허언증', '거짓말병'이라고 표현한 블로거를 상대로 고소해 지난달 말 검찰에서 교육이수조건부로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리우는 "기소유예 자체가 범죄사실이 인정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혜선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적내용, 악의적인 인격침해 표현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며 "유튜버 이진호씨에 대한 형사고소 건은 현재 수사 중에 있으므로, 향후 처분결과가 나오는대로 이에 따른 후속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구혜선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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