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KF-21 등 부품 국산화 지원"..주관기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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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와 기동헬기 KHU-1 '수리온' 등 체계개발 단계에 있는 무기체계 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방사청은 1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1-2차 부품 국산화 지원 사업' 주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사청은 "기존 양산단계는 물론, 국산화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KF-21과 KHU 등 체계 개발단계에 있는 무기체계 부품들을 집중 발굴해 과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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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와 기동헬기 KHU-1 '수리온' 등 체계개발 단계에 있는 무기체계 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방사청은 1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1-2차 부품 국산화 지원 사업' 주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품 국산화 지원 사업은 우리 군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국내 제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관기업으로 선정되면 과제당 최대 100억원 한도 내에서 개발비 일부를 최장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방사청은 특히 "올해는 이 사업에 따른 부품 국산화 지원대상이 확대됐다"며 "예산도 작년 203억원에서 886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지원과제 수 또한 작년 11건에서 73건으로 늘었다.
방사청이 이번에 2차로 공모하는 과제는 총 60건이며, 올해 49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정부 개발 지원비 21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기존 양산단계는 물론, 국산화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KF-21과 KHU 등 체계 개발단계에 있는 무기체계 부품들을 집중 발굴해 과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또 1차 과제에서 주관기업이 선정되지 않은 'KF-21용 손상탐지센서' 1개 과제도 이번 2차 공모 과제에 포함해 재공고한다.
아울러 방사청은 "올해부턴 부품 단종문제 해결 등을 위해 기존 핵심부품 사업에 더해 수출 연계형 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을 신설하는 등 사업유형을 다양화했다"고 전했다. 수출연계형 부품 국산화 과제 수는 1차(5개)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2개 과제다.
이번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대상 과제 및 참여업체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방사청(www.dapa.go.kr)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www.krit.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사청은 오는 11월 중 최종 참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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