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또 IL행.. 실트감독 "긴 시즌에 흔한 팔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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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0일 오전(한국시간) 김광현의 왼쪽 팔꿈치에 염증이 있다고 밝혔다.
김광현의 IL 등재 일자는 9일 자로 소급, 적용됐다.
올해 김광현이 IL에 오른 건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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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0일 오전(한국시간) 김광현의 왼쪽 팔꿈치에 염증이 있다고 밝혔다. 김광현의 IL 등재 일자는 9일 자로 소급, 적용됐다. 올해 김광현이 IL에 오른 건 이번이 3번째다. 지난 4월 2일 허리 통증으로 10일짜리 IL에 올랐고, 6월 6일 같은 부위 통증으로 역시 10일짜리 IL에 이름을 올렸다. 팔꿈치 관련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광현은 올해 19경기에 등판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유지 중이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이닝 4안타로 2실점으로 부진했다. 또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2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했다. 김광현의 이번 IL 등재는 선수 보호를 위한 조처로 내다보인다. 김광현은 캔자스시티전을 마치고 “7월 23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팔꿈치가 조금 아픈 상태였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있을 수 있는 통증”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이 끝나고 올겨울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김광현의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최근 부진과 부상으로 내년 잔류는 불투명해졌다. 특히 잦은 부상, 내구성 저하, 들쭉날쭉한 기복 등이 재계약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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