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하정우, 법원 떠나며 사죄 "조심하며 살겠습니다"

오지원 2021. 8.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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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떠나며 사죄의 뜻을 재차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하정우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하정우는 지난 2019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1000만원의 벌금에 약식 기소됐으나, 법리적인 판단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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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떠나며 사죄의 뜻을 재차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하정우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을 마치고 법원 밖으로 나온 하정우는 덤덤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하정우는 "다 말씀 드리고 재판은 잘 끝났다"고 첫 공판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몇 차례 사죄의 뜻을 밝힌 하정우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조심하며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선고를 앞둔 심경에 대해서는 "잘 기다려야죠"라고 답하며 준비된 차량 안으로 들어섰다.

하정우는 지난 2019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1000만원의 벌금에 약식 기소됐으나, 법리적인 판단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이 내려졌을 당시, 하정우는 소속사를 통해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도 "여드름 흉터로 인해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경우 수면마취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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