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아내가 골프 못치게 하면 그만둘 것..그 정도로 간절해"('골프왕')

이지영 2021. 8.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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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사랑하는 사람이 골프를 반대하면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장민호를 대신해 홍성흔이 일일 멤버로 출연했다.

양세형은 "그럼 형님들은 만약에 아내가 골프를 치지 말라고 하면 바로 이혼할 준비하는 거냐"고 강력하게 응수하자 홍성흔은 "미쳤어?"라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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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사랑하는 사람이 골프를 반대하면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장민호를 대신해 홍성흔이 일일 멤버로 출연했다.

이날 ‘골프왕’ 멤버들은 계곡에 백숙을 먹으러 갔다. 백숙을 먹던 홍성흔은 “세형이는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양세형은 “혼자 지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성흔은 “얼굴도 잘생기고 돈도 잘 버는데 왜 여자친구가 없냐”며 의아해했다. 양세형은 “성격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런데 만날 기회가 잘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홍성흔이 “만약 여자 친구가 골프를 못 하게 하면 어떡할 거냐”며 짓궂은 질문을 하자 양세형은 “내가 사랑하고 결혼한 사람이면 못 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그 정도로 간절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이 “‘골프왕’을 버리네”라며 몰아갔다. 양세형은 “그럼 형님들은 만약에 아내가 골프를 치지 말라고 하면 바로 이혼할 준비하는 거냐”고 강력하게 응수하자 홍성흔은 “미쳤어?”라며 당황해했다.

양세형이 “이혼할 준비를 했네. ‘차라리 골프를 치고 돌싱을 하겠다.’ 이거 아니냐”며 물고 늘어지자 홍성흔은 “‘세형이가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고 한 거다”며 진땀을 흘리며 해명했다.

한편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TV조선 '골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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