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딜리버리 히어로, 경쟁업체 딜리버루에 투자..주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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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음식배달업체인 딜리버리 히어로가 경쟁업체인 영국 딜리버루의 주식 5.09%를 취득했다.
9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런던에 본사를 둔 딜리버루는 이날 주주 안내문을 통해 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딜리버리 히어로부터 자사 주식 대량 취득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딜리버루와 함께 유럽의 양대 음식배달업체인 딜리버리 히어로는 영국 사업을 2016년 저스트 이트에 매각했으며 중동과 홍콩, 싱가포르에서도 딜리버루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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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독일 음식배달업체인 딜리버리 히어로가 경쟁업체인 영국 딜리버루의 주식 5.09%를 취득했다.
9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런던에 본사를 둔 딜리버루는 이날 주주 안내문을 통해 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딜리버리 히어로부터 자사 주식 대량 취득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딜리버리 히어로의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딜리버루의 시가총액이 80억파운드(약 12조7150억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대략 4억파운드(약 6358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딜리버리 히어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니클라스 외스트베르크는 딜리버루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4월부터 평균 주당 2.70파운드에 딜리버루 주식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딜러버루는 이날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면서 3월 런던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딜리버루와 함께 유럽의 양대 음식배달업체인 딜리버리 히어로는 영국 사업을 2016년 저스트 이트에 매각했으며 중동과 홍콩, 싱가포르에서도 딜리버루와 경쟁하고 있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00억유로(약 40조4205억원)에 달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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