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 기니서 마르부르크병 사망..치사율 최대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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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바이러스성 급성 열성 전염병인 마르부르크병 감염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세계보건기구가 9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박쥐가 옮기고 치사율이 최대 88%에 달하는 마르부르크 바이러스가 지난 2일 기니 남부 게케두에서 숨진 남자의 검체에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마르부르크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문가 10여 명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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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바이러스성 급성 열성 전염병인 마르부르크병 감염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세계보건기구가 9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박쥐가 옮기고 치사율이 최대 88%에 달하는 마르부르크 바이러스가 지난 2일 기니 남부 게케두에서 숨진 남자의 검체에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마르부르크병은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증상에는 고열과 두통, 출혈 등이 있습니다.
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1967년 독일의 마르부르크에서 처음 집단 발생해 마르부르크병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현재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마르부르크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문가 10여 명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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