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판검사 출신 경제알까..野 후보, 경제 아는 분 부각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내년 대선에서 경쟁할 국민의힘 예상 대권 후보에 대해 "판사, 검사 출신 등 사법부에 계시던 분들이 과연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판사, 검사 출신 등 사법부에 계시던 분들은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잘못이냐 아니냐, 범죄냐 아니냐를 따지는 분들이다"며 "하지만 대통령선거는 과거에 대한 평가가 전혀 없을 순 없지만 미래에 대해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최재형 겨냥, 경제 해결 능력 지적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한재준 기자,서혜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내년 대선에서 경쟁할 국민의힘 예상 대권 후보에 대해 "판사, 검사 출신 등 사법부에 계시던 분들이 과연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의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검사 출신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누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남의 당 경선에 개입하는 것이 서로 간의 예의상 맞지 않아서 조심스럽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판사, 검사 출신 등 사법부에 계시던 분들은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잘못이냐 아니냐, 범죄냐 아니냐를 따지는 분들이다"며 "하지만 대통령선거는 과거에 대한 평가가 전혀 없을 순 없지만 미래에 대해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제문제나 기후변화, 인류의 생존과 대한민국 경제의 먹고사는 생존이 걸린 문제다"며 "이것을 사람을 수사해서 재판하고 벌주는 훈련을 한 사람이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의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 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말했지만 전장이 바뀌면 필요한 리더십도 바뀐다고 암시를 하고 있다"며 "경제를 아시는 분들이 앞으로 (국민의힘 경선에서)부각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boazh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