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감독, 13일째 1위 "기적 같다..진심 알아주셔서 감사"[인터뷰①]

김보라 2021. 8.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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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완 감독이 자신의 연출작 '모가디슈'의 흥행과 관련, "저희는 기적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류승완 감독은 10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됐고 지난주까지 (도쿄)올림픽이 있었는데 이와중에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극장에서 개봉한 이후 응원해주시고, 관객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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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류승완 감독이 자신의 연출작 ‘모가디슈'의 흥행과 관련, “저희는 기적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류승완 감독은 10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됐고 지난주까지 (도쿄)올림픽이 있었는데 이와중에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는 어제(8월9일)까지 178만 7740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했다. 13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힘든 시기에도 2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포스터

이어 류 감독은 “극장에서 개봉한 이후 응원해주시고, 관객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하루하루 모든 것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실관객들의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탄 영화는 장기 흥행세에 돌입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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