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튀앙제브 1년 임대료 79억 '쏠쏠한 수입'
[스포츠경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악셀 튀앙제브(24)의 임대료로 쏠쏠한 수입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 “맨유는 임대로 500만 파운드(약 79억원)를 불렀고, 아스톤빌라가 경쟁에서 승리해 붙잡았다”고 밝혔다. 뉴캐슬도 튀앙제브 임대전에 뛰어들었으나 비싼 임대료에 포기했다.
아스톤빌라는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튀앙제브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아스톤빌라는 애슐리 영,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레온 베일리, 대니 잉스에 이어 올여름 5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튀앙제브는 2005년 맨유 유스에 입단하며 16년 동안 뛴 기대주다. 그는 센터백은 물론 우측 풀백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멀티 수비자원이다.
튀앙제브는 2018~2019시즌에도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위치했던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 공식전 30경기에 뛰며 빌라의 수비 한 축을 책임졌다. 아스톤 빌라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다.
튀앙제브는 이후 맨유로 돌아왔지만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에 이은 4순위 센터백으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9경기에 출전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는 단 4경기만 선발 출전에 그쳤다.
맨유는 여전히 튀앙제브의 잠재력을 포기하지 않고 계약 기간을 2023년 6월까지 1년 연장했다.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한 맨유는 일단 튀앙제브를 한 시즌 임대로 보낸 뒤 그의 성장세와 팀내 수비진 역학 구도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80억에 가까운 쏠쏠한 임대료를 챙겼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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