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류승완 감독 "코로나에도 흥행 기적, 모든 것에 감사" [인터뷰 맛보기]

최하나 기자 2021. 8. 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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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흥행 소감을 전했다.

류승완 감독은 1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인터뷰에서 영화의 흥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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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흥행 소감을 전했다.

류승완 감독은 1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인터뷰에서 영화의 흥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해 한국영화로는 처음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순항 중이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모가디슈'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에 대해 "칭찬받으면 좋다. 배우 분들의 연기가 좋다고 할 때가 가장 좋다"면서 "아무래도 멀리 가서 찍었는데 로케이션 풍광에 대한 부분에 호평을 하셨을 때 좋았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에도 불구하고 '모가디슈'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승완 감독은 "지난주에 올림픽까지 있지 않았나. 이 와중에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봐주시고 좋아해 주시고 해서 한편으로는 기적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류승완 감독은 "무엇보다 이 영화를 공개하고 나서 많이들 응원해주시고, 관객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저희가 잘해서 그런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인 것 같다. 하루하루 모든 것들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류승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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