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도드람과 사상 첫 100억대 타이틀스폰서 계약

이석무 2021. 8.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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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가 사상 처음이자 역대 최대인 100억원대 타이틀스폰서 계액을 맺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도드람양돈농협과 3시즌 총액 100억원 규모의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7~18시즌 도드람양돈농협과 맺었던 3시즌 90억원을 넘어선 역대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최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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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조원태 총재(왼쪽)와 도드람양돈조합 박광욱 조합장이 타이틀스폰서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V리그가 사상 처음이자 역대 최대인 100억원대 타이틀스폰서 계액을 맺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도드람양돈농협과 3시즌 총액 100억원 규모의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7~18시즌 도드람양돈농협과 맺었던 3시즌 90억원을 넘어선 역대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최대 금액이다.

연맹은 2023~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도드람양돈농협과 파트너십을 연장하면서 지난 2017~2018시즌부터 7년의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다.

2005년 출범 이후 18번째 시즌을 앞둔 프로배구는 지난 시즌 여자부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겨울철 대표 프로스포츠로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도드람양돈농협은 타이틀스폰서로서 연맹과 함께 유소년 육성 사업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V-리그 관중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대한민국 프로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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