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이별' 아구에로, 오른쪽 종아리 부상..10주 결장

이정철 기자 2021. 8. 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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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공격수 아구에로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며 "약 10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절친' 리오넬 메시의 잔류를 예측하며 메시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그러나 메시는 아구에로와 한번도 같이 활약하지 못한 채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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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공격수 아구에로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며 "약 10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2006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딛은 아구에로는 이후 2011년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겨 전성시대를 열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통산 공식전 390경기에 출전해 260골(74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5회를 포함한 총 1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 구단 사상 최다 득점 및 프리미어리그 역대 외국인 최다 득점 선수로 이름을 새겼다.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로 우뚝 선 아구에로는 이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으며 10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복귀했다. 아구에로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절친' 리오넬 메시의 잔류를 예측하며 메시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그러나 메시는 아구에로와 한번도 같이 활약하지 못한 채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말았다. '절친'과의 호흡을 기대했던 아구에로의 기대는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설상가상으로 아구에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을 당해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큰 전력 공백을 안고 새 시즌에 임하게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1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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