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내년 예산 편성 도민 의견 듣는다..설문 조사

경남도청 청사 현판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오는 20일까지 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한정된 재원으로 내년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운영하기 위해 사전에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이다.

설문은 재정 운용 방향, 일자리·보건·관광 등 10개 분야별 투자 방향, 지방재정 확충 및 재원 배분 가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예산편성에 바라는 의견 등 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설문 참여는 경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 '도민 소통광장'에서 할 수 있다.

그 결과는 도민에게 공개되고, 도청 전 부서에 통보해 내년도 예산편성 투자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학교 석면 공사장 지도·점검…55개교 대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여름방학 기간에 석면 해체 또는 제거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도내 5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군별 지도·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초·중·고등학교 방학 기간을 이용해 석면 건축자재가 사용된 학교 건물을 철거하거나 보수하는 공사장 중에서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감리인을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하는(석면 해체 면적 800㎡ 이상) 22개 학교 공사장과 임의지정(석면 해체 면적 800㎡ 미만) 33개 학교 등 총 55개 학교 공사장이 점검 대상이다.

공사장별 공사 기간과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환경(석면) 담당 공무원이 자체 점검하거나, 점검대상 중 10%에 해당하는 5개 학교를 선별해서 도와 시·군 합동점검도 할 예정이다.

주로 석면공사장 석면감리인 지정·감리인 자격요건 충족 여부, 감리인의 적정한 감리활동, 석면 비산 측정, 석면폐기물 관리실태, 기타 안내판 설치·석면 해체·제거작업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본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분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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