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 최다 이적료 그릴리쉬 "메시처럼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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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팀을 옮기는 잭 그릴리쉬(25·잉글랜드)가 아스톤 빌라를 떠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서 프로 데뷔를 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프로 인생 전부를 보냈다.
한편, 그릴리쉬는 1억 파운드(약 1590억)에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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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혜정 인턴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팀을 옮기는 잭 그릴리쉬(25·잉글랜드)가 아스톤 빌라를 떠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서 프로 데뷔를 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프로 인생 전부를 보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 인생 처음으로 이적을 하게 된 글리리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느낀 감정과 동일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리오넬 메시도 프로 인생 전부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가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릴리쉬는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메시의 마지막 기자회견 모습을 보았고 그것이 바로 내가 느낀 감정이었다"며 "떠나기 전 호텔에서 팀, 스태프,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한편, 그릴리쉬는 1억 파운드(약 1590억)에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했다.
이는 폴 포그바가 2016년 유벤투스로부터 9325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재입단하면서 보유했던 종전 기록을 넘어서는 영국 최다 이적료 기록이다.
그는 "그것은 나에게 어떤 부담도 주지 않는다. 칭찬으로 받아들인다. 사실 마음에 든다. 최다 이적료라는 꼬리표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축구클럽이 선수에게 그런 돈을 지불하는 것은 나를 신뢰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함께 일할 수 있는 잠재력을 봤는 것을 의미한다. 그저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많은 우승을 차지해 이 구단 전체에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빌라에서 주장으로 있다가 213경기에 출전해 32골을 넣었던 그릴리쉬는 지난 7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레스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릴리쉬는 빌라 시절과는 달리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선발 경쟁을 벌이겠지만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필 포든 등과 다른 부분의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잭 그릴리쉬의 맨체스터시티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손흥민의 토트넘과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twinsha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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