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세계 최대 에듀테크 컨퍼런스 'ASU+GSV Summit' 참여

정지성 2021. 8.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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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통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컨퍼런스 'ASU+GSV Summit'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9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열리는 ASU+GSV Summit은 Arizona State University(ASU)와 Global Startup Ventures(GSV)가 함께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모두가 미래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라는 슬로건에 따라 2010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매년 개최한다.

클라썸에서는 최유진 부대표가 뤼이드, 에누마, 링글 등과 함께 'K-에듀테크 기업이 에듀테크 파워하우스로서의 대한민국: 교육이 기술을 만나는 곳(Korea as an EdTech Powerhouse : Where Education Meets Technology)" 세션에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기술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혁신을 주도해 온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고 규모 Edtech 컨퍼런스 중 하나로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 빌 게이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해마다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연사로 구글 전 회장 에릭 슈미트가 설립한 슈미트 퓨처스(Schmidt Futures) 재단의 선임 존 위트먼(John Whitmer)를 비롯, 미국 교육부 교육과학원 디렉터 마크 슈나이더 등이 참여한다.

ASU+GSV Summit은 1백만 달러를 둘러싼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의 축제 GSV Cup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전 세계 150여 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700개가 넘는 초기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을 심사했다. 클라썸은 지난 해 GSV Cup Elite 200에 선정되었고, 올해는 연사로 참여한다.

클라썸의 최유진 COO는 "클라썸의 급성장을 경험하며 동시에 한국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 역시 직접 느꼈다. 클라썸은 한국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지만 현재 24개국 4,000여 개 교육기관이 사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도 영향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특히 이번 세션에서는 비대면 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동시에 동료 학습(Peer Learning)을 가능케 하는 AI조교 등 클라썸의 개인별 맞춤 교육 방안에 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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