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등장에 완전히 밀린 첼시 스타, 540억에 AS로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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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로 가는 태미 에이브러햄.
첼시의 스타 공격수 에이브러햄이 이탈리아 세리에A 로마로 간다.
첼시 유스 출신인 에이브러햄은 팀의 새 프랜차이즈 스타 후보로 각광을 받은 인기 스타.
여기에 최근 첼시가 인터밀란의 특급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하며 에이브러햄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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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AS로마로 가는 태미 에이브러햄.
첼시의 스타 공격수 에이브러햄이 이탈리아 세리에A 로마로 간다. 첼시와 로마가 이적료 3400만파운드(약 540억원)에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다.
첼시 유스 출신인 에이브러햄은 팀의 새 프랜차이즈 스타 후보로 각광을 받은 인기 스타. 하지만 지난 1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여기에 최근 첼시가 인터밀란의 특급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하며 에이브러햄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루카쿠는 9750만파운드의 거액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로마가 아스널, 아탈란타와의 영입전에서 앞서 나가며 에이브러햄 영입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에이브러햄이 로마 유니폼을 입으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과 만나게 된다.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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