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가 못 지켰다..상장 첫날 하락세

이원희 2021. 8. 10. 11: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이 코스피 상장 첫 날 공모가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10일 시가 44만8500 원으로 출발해 공모가인 49만8000 원보다 10% 가량 내린 가격으로 첫 거래가 시작됐다. 장중 한때 상승세로 전환해 48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 오전 11시 현재 43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공모주 대장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비교적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때문에 상장 이후 크래프톤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이 적지 않았는데, 상장 첫 날 공모가를 지키지 못한 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번 상장으로 시가총액 21조 원을 기록, 엔씨소프트(약 18조 원)를 넘어 코스피 게임주 중 대장주로 등극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