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인어 복장 애호가들 모여 '인어 대회'

KBS 2021. 8. 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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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꼬리를 달고 물속을 헤엄치는 '인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수영장에서 인어 복장 애호가들을 위한 대회가 열렸는데요,

참가자들은 누구보다 '진짜 인어'처럼 보이기 위해 의상과 치장뿐 아니라 수영 실력을 겸비하는 데 수백만 원의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재스민 글로버/인어 복장 애호가 : "절대 값싼 취미는 아니에요. 제가 지금 착용한 꼬리는 2~3천 달러 정도 될 거예요. 안전을 위해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땄고요, 프리다이빙 자격증도 준비 중입니다."]

이틀간 펼쳐진 대회에서는 '미스 인어 USA 선발전'과 '인어 올림픽' 등의 부대 행사가 개최돼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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