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구인난에 평균 시급 15달러 첫 돌파
KBS 2021. 8. 10. 11:02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구인난이 심해진 가운데, 식당과 슈퍼마켓 근로자들의 평균 시급이 사상 처음으로 15달러, 만 7천 원이 넘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평균 13달러 86센트였던 음식점 비관리직 근로자의 평균 시급이 올해 6월에는 15달러 31센트로 10.4%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슈퍼마켓 근로자 평균 시급도 코로나19 이전보다 7% 상승해 올해 6월 기준 15달러 4센트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직원 수백만 명을 해고해야 했던 기업들이 근로자들을 다시 모집하는 과정에서 구인난을 겪으면서 시급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분양권 처분 급해요!”…공인중개사들 어떻게 당했나?
- [특파원 리포트] 코로나에 살인까지…푸껫 샌드박스 ‘휘청’
- 음주운전 신고에 잡고 보니 ‘환각운전’…차 안에서 발견된 건?
- 10일·20일·30일 출생자 오늘(10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예약 가능
- [취재후]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바라보는 ‘내부 시선’…“들러리 선 느낌이네요”
- “마스크 쓰면 불법” 이라는 美 주지사에 엄마들 뿔났다
- 金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WSJ “주식보다 수익률 낮다”
- [이슈체크K] “어, 잔여 백신이 확 풀렸네?”…누가 어떻게 맞을 수 있나
- 폭염에 3살 딸 방치…뒤늦게 사망 신고한 친모 구속영장
- [단독] “다른 국립대 교수 조카라 안 돼”…충남대 또 ‘채용 비리’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