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내각 지지율 35%로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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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이 비교적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지지율이 좀체 상승세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스가 총리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한 달 전 조사 때와 비교해 7%포인트 높아졌다.
임기 만료가 다가온 스가 총리의 집권 연장 전략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요미우리신문의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6%는 내달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스가 총리가 다른 인물로 교체되길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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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이 비교적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지지율이 좀체 상승세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스가 총리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한 달 전 조사 때와 비교해 7%포인트 높아졌다. 임기 만료가 다가온 스가 총리의 집권 연장 전략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10일 요미우리신문이 도쿄올림픽 폐막일(8일)에 맞춰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065명(유효 답변 기준)을 전화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 개최를 결과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다수인 64%를 차지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은 35%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오히려 2%포인트 떨어졌다.
요미우리신문의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6%는 내달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스가 총리가 다른 인물로 교체되길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
차기 총리로 적합한 자민당 소속 인물로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19%), 고노 다로 행정규제개혁상(18%), 고이즈미 준이치로 환경상(17%), 아베 신조 전 총리(10%) 순으로 선택도가 높았다. 스가 총리는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4%)보다 낮은 3%의 지지를 얻어 6위로 처졌다.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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