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일본 경상수지 9.4조원 흑자.."84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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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월 경상수지는 9051억엔(약 9조406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84개월 연속이며 시장조사 전문 QUICK이 사전 정리한 예상 중앙치 7955억엔을 웃돌았다.
경상수지 가운데 무역·서비스 수지는 3022억엔 흑자를 보았다.
2021년 1~6월 상반기 경상수지는 작년 동기보다 50.3% 대폭 늘어난 10조4675억엔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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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6월 경상수지는 9051억엔(약 9조406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6월 국제수지 상황(속보)을 인용해 해외와 종합적인 거래상황을 보여주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6.1배 급증했다고 전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84개월 연속이며 시장조사 전문 QUICK이 사전 정리한 예상 중앙치 7955억엔을 웃돌았다.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줄었던 수출 회복이 기여했다. 무역수지가 흑자를 내면서 경상수지 흑자폭을 증대했다.
경상수지 가운데 무역·서비스 수지는 3022억엔 흑자를 보았다. 무역수지는 6485억엔 흑자이지만 서비스 수지가 적자를 내면서 축소했다.
수출액 증가가 수입액 증가를 상회했다. 수출은 4개월 연속, 수입도 5개월째 늘어났다.
제1차 소득수지는 6805억엔 흑자다. 해외자회사가 받은 배당금이 증가했다. 제2차 소득수지 경우 776억엔 적자다.
2021년 1~6월 상반기 경상수지는 작년 동기보다 50.3% 대폭 늘어난 10조4675억엔 흑자다. 6년 만에 높은 증가율이다.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작년 상반기에서 수출이 회복해 무역흑자로 전환한 것이 기여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상반기 흑자 10조2587억엔과 비교해도 늘어났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2조3143억엔 흑자다. 지난해 동기는 9735억엔 적자였다.
올해는 자동차와 반도체 제조장치 등 수출이 호재로 작용, 수출액이 39조2231억엔으로 22.2% 급증했다. 원유가격의 상승에 따른 수입 코스트 증가를 능가했다.
상반기 수입액은 11.6% 늘어난 36조9089억엔으로 집계됐다.
제1차 소득수지는 6.6% 늘어난 11조4406억엔 흑자로 비교 가능한 1985년 이래 최대다. 일본기업의 직접투자가 확충해 해외자회사의 배당금이 증대했다.
서비스 수지는 2조909억엔 적자다. 해외에서 방일 여행객이 급감해 여행수지 흑자가 줄어든 여파로 적자폭이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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