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시즌 V-리그, 한국 코트 위를 화려하게 누빌 외국인 선수 TOP 5

권수연 2021. 8.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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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지목한 새로운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 미국) 이 입국 후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10일, "캣벨이 8일에 입국했다. 2주동안 자가격리를 한다" 며, "자가격리 기간 중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식단과 비대면 트레이닝을 준비했다. 2주동안 선수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 이라고 밝혔다.

캣벨 이외에도 이미 구단의 선택을 받아 이미 입국을 마친 외국인 선수들이 속속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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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 흥국생명 배구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지목한 새로운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 미국) 이 입국 후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10일, "캣벨이 8일에 입국했다. 2주동안 자가격리를 한다" 며, "자가격리 기간 중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식단과 비대면 트레이닝을 준비했다. 2주동안 선수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 이라고 밝혔다. 

캣벨은 한국에서의 리그가 처음이 아니다. 캣벨은 지난 2015-2016 시즌 V-리그 GS칼텍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첫 프로무대를 V-리그에서 데뷔했다.

캣벨 이외에도 이미 구단의 선택을 받아 이미 입국을 마친 외국인 선수들이 속속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중에는 이미 일찌감치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선수도 있다. 

프로배구 구단들은 지난 4월, 한국배구연맹(KOVO) 2021-2022시즌 프로여자배구 외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팀의 향방을 가를 여자배구 외국인 선수들을 지목해 데려왔다. 

사진= 페퍼저축은행 소속 바르가(좌), KCG인삼공사 소속 옐레나(우), 인스타그램 계정 (본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1999년생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헝가리)를 지목했다.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뽑혔던 바르가는 지난 시즌 헝가리 리그 1위팀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바르가는 지난 달 8일 입국했으며, 지목된 이후 세르비아에서 6주간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한국에 빨리 적응하기 위한 훈련을 마쳤다. 타점이 높은 라이트 공격수인 동시에 블로킹에도 탁월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KCG인삼공사의 선택을 받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보스니아)는 신장 196cm로, 당시 드래프트에 참여했던 외국인 선수 중 최장신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뛰는 옐레나는 힘과 높이를 이용한 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아시아리그는 물론 V-리그도 처음인 옐레나는 V-리그에서 뛰기 위해 유로대회 국가대표 자격을 반납했을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사진= 현대건설 배구단 소속 야스민 (좌), IBK기업은행 소속 라셈(우), 인스타그램 계정(본인) 

현대건설 배구단은 야스민 베다르트(미국)를 품에 안았다. 야스민 역시도 신장 196cm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와 함께 최장신 선수로 주목받은 바 있다. 전체 2순위로 선발되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그리스 리그 AO 마르코폴로 소속으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했다.

레베카 라셈(미국)은 IBK기업은행에서 데려온 신장 191cm, 라이트 포지션의 신예 선수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라셈은 V-리그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혼혈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두 시즌동안 이탈리아의 푸투라발리 지오바니에서 활약했고, 빼어난 미모로 입국 전부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1-2022 시즌 V-리그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22년 4월 5일까지 치러지며, 이번 시즌부터 여자부도 남자부와 동일하게 7구단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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