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브룩스 임의 탈퇴.."전자담배서 대마초 성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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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소속 투수 에런 브룩스(사진)가 팀에서 쫓겨난다.
9일 KIA는 "브룩스가 인터넷으로 주문해 미국에서 들여온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브룩스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할 방침이다.
브룩스는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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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소속 투수 에런 브룩스(사진)가 팀에서 쫓겨난다.
9일 KIA는 “브룩스가 인터넷으로 주문해 미국에서 들여온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IA는 이런 사실을 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KIA는 “윤리 헌장 선포와 함께 지속해서 클린베이스볼 실현과 프로의식 함양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음에도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조사를 받고 있음에 팬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나아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준법의식 및 프로의식 등 클린베이스볼 교육과 윤리 교육을 더욱 세밀하고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브룩스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브룩스는 전날 오후 세관 당국으로부터 관련 통보를 받고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브룩스는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의 과실로 팬과 구단, 팀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게 돼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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