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캠프, 지지자의 금도 벗어난 발언 자제시켜야"

이훈철 기자,한재준 기자,서혜림 기자 2021. 8.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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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인터넷 댓글들로 열성지지자들이 금도에 벗어난 발언을 하는 것은 각 진영에서 자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인터넷 댓글들로 열성지지자들이 막 금도에 벗어난 발언한 것들을 대변인이나 의원이 공식 언어로 인용하는 순간 오히려 악화된다"며 "내부적으로 자제시키고 인터넷에서 정제되지 않은 언어들이 공식석상의 (캠프 대변인의)언어로 인용돼서 부딪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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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간담회.."각 캠프, 인터넷 비방 인용 바람직하지 않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4·7재보선에서 국민여러분의 매서운 심판을 받은 뒤 출범한 송영길 체제는 무능한 개혁, 내로남불의 위선을 혁파하는 변화의 출발이었다"며 "모아진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발버둥 쳐왔다"고 취임 이후 100일을 회고했다. 2021.8.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한재준 기자,서혜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인터넷 댓글들로 열성지지자들이 금도에 벗어난 발언을 하는 것은 각 진영에서 자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선 후보 간 네거티브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일체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것이 구체적 신뢰로 쌓이려면 후보들 본인은 물론이고 각 후보 지지하는 국회의원이나 (캠프)대변인분들이 그 후보들에 취지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인터넷 댓글들로 열성지지자들이 막 금도에 벗어난 발언한 것들을 대변인이나 의원이 공식 언어로 인용하는 순간 오히려 악화된다"며 "내부적으로 자제시키고 인터넷에서 정제되지 않은 언어들이 공식석상의 (캠프 대변인의)언어로 인용돼서 부딪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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