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륜도, 구단 첫 K리그 공식경기 해트트릭 달성

이상필 기자 2021. 8.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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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에서 창단 5년 만에 K리그 첫 해트트릭 달성 선수가 나왔다.

구단 창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륜도는 "공격수라면 프로생활을 하면서 항상 꿈꾸는 기록인데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첫 해트트릭 달성인데 공교롭게도 구단 창단 이후 안산의 K리그 통산 첫 해트트릭 기록이라고 들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구단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더 기뻤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득점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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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륜도 / 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산그리너스FC에서 창단 5년 만에 K리그 첫 해트트릭 달성 선수가 나왔다.

안산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3-4로 패했다.

이날 안산은 전반에서만 3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후반전에 맹추격에 나섰지만, 추가골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소득도 있었다. 김륜도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이다.

김륜도는 후반 10분 박태홍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어 1-4로 뒤진 후반 26분에는 이상민의 패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김륜도는 후반 39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이번에는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막혔지만 침착하게 재차 슈팅을 시도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안산은 2017년 창단 이후 K리그 공식 경기에서 한 번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이날 김륜도의 해트트릭은 구단 역사에 남게 됐다.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구단 창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륜도는 "공격수라면 프로생활을 하면서 항상 꿈꾸는 기록인데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첫 해트트릭 달성인데 공교롭게도 구단 창단 이후 안산의 K리그 통산 첫 해트트릭 기록이라고 들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구단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더 기뻤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득점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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