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前 감독 "강백호 껌 나도 보기 안 좋았는데 팬들은 오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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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원로인 김인식 전 대표팀 감독이 '강백호 선수의 껌' 등 태도 문제로 논란이된 올림픽 야구대표팀에 대해 "계속해서 선수들을 교육시킬 수밖에 없다"며 공인의 자세, 명예, 책임감 등을 끊임없이 가르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김 전 감독은 "후배들이 올림픽 가기 전에도 방역수칙을 안 지키면서 술 마시고, 올림픽 도중 강백호 선수의 그런 행동, 외국인 선수의 대마초 사건(기아 타이거즈의 브룩스)" 등이 잇따라 터졌다며 "결국 귀찮아도 계속 교육을 시킬 수밖에 없다"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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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원로인 김인식 전 대표팀 감독이 ‘강백호 선수의 껌’ 등 태도 문제로 논란이된 올림픽 야구대표팀에 대해 “계속해서 선수들을 교육시킬 수밖에 없다”며 공인의 자세, 명예, 책임감 등을 끊임없이 가르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감독은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강백호 껌 씹기 논란’에 대해 “도미니카하고 싸울 때 역전을 시켜서 ‘이젠 됐구나’했는데 다시 크게 역전될 그때 그런 모양을 보였다”며 “제가 볼 때도 아주 안 좋아 보였는데 팬들에겐 더 안 좋게 보였던 건 사실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문제는 코칭스태프나 각 구단에서 늘상 교육을 시켜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 전 감독은 “후배들이 올림픽 가기 전에도 방역수칙을 안 지키면서 술 마시고, 올림픽 도중 강백호 선수의 그런 행동, 외국인 선수의 대마초 사건(기아 타이거즈의 브룩스)” 등이 잇따라 터졌다며 “결국 귀찮아도 계속 교육을 시킬 수밖에 없다”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전력이 일본이나 미국보다는 좀 약한 것 같았다”며 “특히 선발투수의 경우 과거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등은 6회까지는 막아줘 나머지 3회를 불펜투수하고 마무리투수로 꾸려갔는데 이번에는 선발투수가 부족해 투수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하며 투수력이 4위에 그친 결정적 이유였다고 분석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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