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코로나 확산 와중에 전염성 질환 탄저병까지 발생

김영아 기자 2021. 8.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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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전염성 질환인 탄저병 환자까지 보고돼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허베이성 청더시의 웨이창 만주족·몽골족 자치현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온 환자 1명이 어제(9일) 탄저병으로 진단됐습니다.

이 환자는 앞서 소·양 등과 접촉한 적이 있으며, 발병 나흘 뒤 구급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와 진료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사율이 5~2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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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전염성 질환인 탄저병 환자까지 보고돼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허베이성 청더시의 웨이창 만주족·몽골족 자치현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온 환자 1명이 어제(9일) 탄저병으로 진단됐습니다.

이 환자는 앞서 소·양 등과 접촉한 적이 있으며, 발병 나흘 뒤 구급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와 진료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자는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예방통제 조치를 했다고 베이징시 당국은 밝혔습니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사율이 5~20%에 달합니다.

감염 초기 24~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95%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탄저병에 걸린 동물과 접촉했을 때 이 병에 걸립니다.

(사진=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위챗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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