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SNS 업데이트..국가대표 은퇴 시사 (전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SNS에 글을 올려 계획한 것처럼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을 드러냈다.
10일 김연경은 새 SNS 게시물 해시태그로 '#라스트댄스 #lastdance'를 선택했다.
이하 김연경 SNS 글 전문.
스포츠는 결과로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준비를 하면서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SNS에 글을 올려 계획한 것처럼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을 드러냈다.
10일 김연경은 새 SNS 게시물 해시태그로 ‘#라스트댄스 #lastdance’를 선택했다.
“여자배구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모두가 더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많은 분에게 보여주기를 바라고 응원한다”는 말도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은퇴 후 뒷일을 부탁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하 김연경 SNS 글 전문.
올림픽을 위해 준비했던 모든 순간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떠올라지면서 내가 얼마만큼 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스포츠는 결과로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준비를 하면서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이렇게 준비해서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도 나는 받아들일 자신이 있었고 후회 또한 남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
그만큼 난 모든 걸 쏟아 냈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 이상은 할 수 없었을 거 같다.
올림픽 기간 우리 여자배구가 참 많은 사랑을 받은 거 같다. 어떻게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우리가 힘든 순간에도 하나가 돼서 싸울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제는 우리 여자배구가 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고 나는 본다. 모두가 더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많은 분한테 보여주기를 바라고 응원해 본다.
#라스트댄스 #lastdance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현숙 치어리더, 오늘은 축구장서 화보를? ‘미모 열일’ [똑똑SNS] - MK스포츠
- ‘뺑소니 혐의’ 김흥국 “약식기소, 겸허히 수용…물의 일으켜 죄송”(종합) - MK스포츠
- ‘송재희♥’ 지소연, 이 정도면 비키니 화보 “체지방 -6kg”[똑똑SNS] - MK스포츠
- ‘뭉쳐야 찬다2’ 첫방, 정형돈 합류? “완전 컴백은 아니다”[MK★TV픽] - MK스포츠
- 신재은, 섹시+발랄+귀여움 다 있는 일상 [똑똑SNS] - MK스포츠
- ‘미성년자 팬 폭행 방관’ 제시, 불송치 결정...코알라는 폭행 혐의 송치 [MK★이슈] - MK스포츠
- 율희, 최민환에 뒤늦은 ‘양육권 소송’…변호사와 적극적 대처 - MK스포츠
- ‘SON 충격’ 토트넘, 손흥민에 협상 중단 재계약 불가 통보...이대로 배신? - MK스포츠
- ‘신이슬·김진영·김지영 펄펄’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개막 3연패 탈출…이시준 감독대행
- ‘은퇴’ 추신수 “감독 생각 없어, 제안 와도 안 한다” [아듀! 추추 트레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