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첫 공판 "심려 끼쳐 죄송..성실히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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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첫 재판에 참석했다.
하정우는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24단독)에서 치러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참석했다.
하정우는 지난해 2월 친동생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은 혐의에 휩싸였다.
당시 한 매체는 하정우를 비롯한 재벌가 자제, 연예기획사 대표, 유명 패션디자이너 등이 프로포폴 불법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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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첫 재판에 참석했다.
하정우는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24단독)에서 치러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법원에 출석해 현장에 모인 취재진에게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첫 공판이니 한번 임해보고 나중에 알려드리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하정우는 지난해 2월 친동생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은 혐의에 휩싸였다. 당시 한 매체는 하정우를 비롯한 재벌가 자제, 연예기획사 대표, 유명 패션디자이너 등이 프로포폴 불법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하정우는 "피부과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라고 설명하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다.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검찰은 벌금 1000만 원에 약식 기소됐으나, 법원의 판단에 따라 다시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하정우는 재판을 위해 율촌, 태평양, 바른, 가율 등 4곳의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10명으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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