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SM엔터테인먼트 F&B 사업 부문과 물류 혁신 '맞손'

송화연 기자 2021. 8. 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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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반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그룹의 식음료(F&B) 사업부문인 비컨홀딩스와 실시간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외식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가 요청한 장소로 음식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가 외식 업계의 돌파구로 자리잡았다"며 "외식 업계의 비대면 비즈니스에 부릉의 IT 기반 토탈 물류 프로세스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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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그룹 식음료 사업부문 비컨홀딩스와 실시간 배송 서비스 계약
식자재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 최적화된 디지털 물류 네트워크 구축 협력
(왼쪽부터)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유성호 비컨홀딩스 대표 (메쉬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IT 기반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그룹의 식음료(F&B) 사업부문인 비컨홀딩스와 실시간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비컨홀딩스에서 운영하는 복합 외식공간 'SMT 라운지' 머큐어 앰버서더 서울 홍대점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프리미엄 다이닝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담당한다. 또 주문 물량과 배송 스케줄 등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를 손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IT기반의 배송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메쉬코리아와 비컨홀딩스는 식자재 물류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선식품 및 식자재의 냉장냉동 보관이 가능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김포 및 남양주 물류센터를 활용하고, 물류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해 더욱 투명한 수배송라인을 설계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신선 식자재의 배송 최적화 영역에서도 추가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양사는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SM F&B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물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효율적인 디지털 물류 프로세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외식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가 요청한 장소로 음식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가 외식 업계의 돌파구로 자리잡았다"며 "외식 업계의 비대면 비즈니스에 부릉의 IT 기반 토탈 물류 프로세스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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