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늘 날아오른 우상혁, 포상휴가 간다

이상필 기자 2021. 8.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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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밤하늘을 날아올랐던 우상혁(국군체육부대)이 포상휴가를 받는다.

1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군체육부대는 우상혁에 대한 휴가 등 포상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상혁은 지난 3일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며, 자가격리가 끝나면 포상휴가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우상혁 외에도 역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사격 김모세(일병), 배상희(중사), 축구 박지수(일병), 럭비 서천오 감독(전문군무경력관) 등에 대한 포상방안도 고려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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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쿄의 밤하늘을 날아올랐던 우상혁(국군체육부대)이 포상휴가를 받는다.

1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군체육부대는 우상혁에 대한 휴가 등 포상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상혁은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35를 뛰어 넘으며 4위를 기록했다. 2m35는 기존 한국기록(2m34, 1997년 이진택)을 넘어선 한국신기록이고, 4위는 한국 육상 필드&트랙 종목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특히 우상혁은 세계 최고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긍정적인 태도와 최고의 순간을 즐기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메달 이상의 기쁨과 감동을 선물했다.

우상혁은 지난 3일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며, 자가격리가 끝나면 포상휴가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우상혁 외에도 역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사격 김모세(일병), 배상희(중사), 축구 박지수(일병), 럭비 서천오 감독(전문군무경력관) 등에 대한 포상방안도 고려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회 성적 등에 따라 포상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또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우상혁을 포함한 5명 모두에게 축전과 선물을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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