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15개' 英 사이클부부, 기사 작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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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역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건 사이클 선수 부부가 기사 작위를 받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사이클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목에 건 제이슨 케니-로라 케니 부부가 기사 작위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2개로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제이슨은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경륜 금메달, 남자 단체스프린트 은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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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역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건 사이클 선수 부부가 기사 작위를 받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사이클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목에 건 제이슨 케니-로라 케니 부부가 기사 작위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2개로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이에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 선수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치하했고, 올리버 다우든 문화부 장관도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했고, 코로나19 위험에도 온 나라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격려했다.
자국민을 열광하게 만든 선수단의 중심에는 4개의 메달을 합작한 사이클 부부 제이슨과 로라가 있다. 정부 관계자는 “팀 전체가 큰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케니 부부의 역사적인 업적은 단연 최고”라고 평가했다.
제이슨은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경륜 금메달, 남자 단체스프린트 은메달을 수확했다. 제이슨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4개 대회에서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의 크리스 호이(6개)를 넘어 영국 올림픽 역사상 최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로라는 도쿄올림픽 여자 매디슨 금메달과 여자 단체추발 은메달을 획득했다. 로라는 2012 런던올림픽부터 3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영국 사이클을 대표하는 둘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마치고 결혼했다. 부부가 올림픽에서 가져온 메달만 무려 15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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