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이지원 "또래 배우들과 호흡, 매 순간이 에피소드"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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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배우 이지원이 또래 배우들과 호흡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제가 작품을 하면서 또래 배우분들이 많은 작품은 '라켓소년단'이 처음이다.
그리고 현장에서 또래 배우 및 선배님들과 8개월 동안 호흡 맞추면서 배우로서, 학생으로서 많은 가르침도 얻어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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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켓소년단' 배우 이지원이 또래 배우들과 호흡 맞춘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이지원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지원은 전날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에서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에이스로 유니폼과 라켓을 장착 했을 땐 당찬 카리스마로 네트를 제압한 이한솔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지원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래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은 물론 첫 로맨스 연기에 도전해 '빵솔커플'로 초여름밤 시청자들의 잊혀졌던 순수한 마음과 설렘을 안겨줬다.
이하 이지원의 일문일답
Q. '라켓소년단'을 마친 소감은?
A. 배드민턴 연습 시작부터 장장 8개월 동안같이 한 작품이라 시원섭섭하다. 감독님께서 마지막 컷을 찍고 난 후 "수고했다"라고 말씀하시자 예고도 없이 끝난 것처럼 아쉬웠다. 추억이 많았던 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Q. '라켓소년단'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작품을 하면서 또래 배우분들이 많은 작품은 '라켓소년단'이 처음이다.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작품에서의 배울점과 즐거움과는 다른 현장이었다. 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해서 너무 편하고 재미있고 즐거웠기에 촬영장 갈 때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 수 있었다. 그 중 하나를 꼽으면 13회, 14회에서 극 중 이한솔이 소년체전 경기를 뛰는 장면 촬영 할 때가 기억에 남는다. 박윤영, 이재인 언니가 옆에서 많이 응원해줘서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Q. 배드민턴 연습을 촬영과 병행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A. 연습과 촬영을 병행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다른 배우분들이 너무 잘해서 저도 못지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저만의 승부욕이 생겼다. 또한 촬영을 하면서 제가 연습한 동작과 기술들이 화면에 나올꺼를 생각 하니 더 멋지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임했다.
Q. '라켓소년단'으로 배우 이지원에게 얻은 것이 있다면?
A. 배드민턴과 체력을 얻었다. 매일 연습을 하다 보니 어떻게 스윙을 해야 셔틀콕이 더 멀리 날아가는지, 더 멋지게 보일지, 어떤 부분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하는지 흥미를 느껴 앞으로도 저를 위해 배드민턴을 꾸준히 할 것 같다. 그리고 현장에서 또래 배우 및 선배님들과 8개월 동안 호흡 맞추면서 배우로서, 학생으로서 많은 가르침도 얻어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
Q. 드라마 '라켓소년단'과 이한솔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A.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해남제일여중의 군기반장이자 금사빠 이한솔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이 친구를 어떻게 연기하면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며 촬영에 임했다. 매회 한솔이를 향한 관심과 깊은 공감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한솔은 작별을 고하지만 배우 이지원을 향한 사랑은 계속 해주길 바란다. 곧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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