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 김연경 도쿄올림픽 마지막 뒷모습 주목

박찬형 2021. 8. 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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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도쿄올림픽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 패배 후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목했다.

9일 국제배구연맹은 공식 SNS에 김연경이 도쿄올림픽을 마무리하고 아리아케 아레나를 나서는 사진을 게재한 후 마지막 올림픽 본선 참가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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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도쿄올림픽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 패배 후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목했다.

9일 국제배구연맹은 공식 SNS에 김연경이 도쿄올림픽을 마무리하고 아리아케 아레나를 나서는 사진을 게재한 후 마지막 올림픽 본선 참가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제배구연맹은 3위 결정전 당일에도 김연경과 승리한 세르비아의 간판스타 티야나 보슈코비치(24·엣자스바시으)가 축하와 위로를 주고받는 사진을 SNS에 올린 다음 “두 전설적인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상징적인 포옹을 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 패배 후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국제배구연맹이 주목했다. 사진=FIVB 공식 SNS 화면
여자배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전력 열세를 딛고 세계랭킹 4위 터키, 7위 도미니카공화국, 10위 일본을 꺾고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이 선정한 도쿄올림픽 베스트7 및 최우수선수로 뽑히지는 못했으나 득점 2위, 스파이크 효율 4위, 경기당 디그 4위 등 3개 부문에서 5위 안에 드는 개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 주장 김연경과 세르비아 간판스타 보슈코비치가 동메달 결정전이 끝나고 축하와 위로를 주고받자 국제배구연맹은 “두 전설적인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상징적인 포옹을 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FIVB 공식 SNS 화면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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