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이 무슨 소용" 심경 불편한 머레이 US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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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앤디 머레이(영국, 105위)는 US오픈 참가 의사를 표했고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31위)는 수술한 발이 회복이 덜 되어 불참한다고 밝혔다.
2012년 US오픈 우승자이며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머레이는 두 차례 엉덩이 수술을 받은 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2016년 US오픈 챔피언인 바브린카는 지난 3월 도하오픈(ATP250)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투어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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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앤디 머레이(영국, 105위)는 US오픈 참가 의사를 표했고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31위)는 수술한 발이 회복이 덜 되어 불참한다고 밝혔다.
2012년 US오픈 우승자이며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머레이는 두 차례 엉덩이 수술을 받은 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지난 6월 퀸즈클럽챔피언십(ATP500)으로 복귀하였고 윔블던 3라운드에 올랐으며 7월 25일 도쿄올림픽 단식에서는 오른쪽 대퇴사두근 이상으로 기권했다.
2016년 US오픈 챔피언인 바브린카는 지난 3월 도하오픈(ATP250)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투어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도하오픈 이후 왼쪽 발 수술을 받은 바브린카는 6월 같은 발에 다른 이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번 US오픈에 출전한다면 시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아쉽게 되었다.
머레이는 지난 윔블던 3라운드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10위)에 패하며 시즌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3달 동안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투어를 뛰지 못하는데 체육관에서 하는 이 모든 트레이닝과 훈련이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다. 다들 지금하고 있는 운동이 쓸만한 가치가 있는 거로 생각하나?"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US오픈은 30일 시작하며 지난해 우승자는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6위)과 오사카 나오미(일본, 2위)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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