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재판장 향하는 하정우 '법정에서 소명하겠습니다'

2021. 8.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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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영화배우 하정우 (43·본명 김성훈)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첫 재판을 받기 위해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재판장으로 향하고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하정우에 당초 검찰은 벌금 1,000만 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리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정식 재판에 회부된 것.

앞서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하정우는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10차례 이상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하정우는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를 통해 "저는 얼굴의 여드름 흉터로 인해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도 하였다. 검찰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사이에 위와 같은 시술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수면마취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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