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송도 잘하는 온앤오프, '여름 쏙' 음원차트 정상

김수영 2021. 8.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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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온앤오프(ONF)가 첫 서머송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온앤오프의 썸머팝업앨범 '팝핑(POPPING)'의 타이틀곡 '여름 쏙'은 발매 당일 오후 10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벅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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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뷰티풀'·'춤춰' 이어 올해 3연속 1위
그룹 온앤오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온앤오프(ONF)가 첫 서머송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온앤오프의 썸머팝업앨범 '팝핑(POPPING)'의 타이틀곡 '여름 쏙'은 발매 당일 오후 10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벅스 1위에 올랐다.

이번 신보는 지난 2월 발매했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과 4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춤춰(Ugly Dance)'에 이어 또 한 번 음원차트 정상을 탈환, 온앤오프는 올해만 세 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수록곡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명곡 맛집'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타이틀곡 '여름 쏙'은 펑키 디스코 장르를 케이팝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의 청량한 여름을 표현했다. 온앤오프의 탄산음료 같은 시원한 목소리와 에너지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역시 여름의 청량하고 푸른 계절감을 담아냄과 동시에 우주와 설원 등 SF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CG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까지 자랑했다. 온앤오프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와 탄탄한 세계관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녹여낸 '여름 쏙' 뮤직비디오는 써니비주얼의 유성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온앤오프는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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