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혐의' 하정우 "죄송, 첫 공판 임해보고 알려드릴 것" [MD현장]
2021. 8. 10. 10:27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43·본명 김성훈)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첫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섰다.
10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선 형사24단독(박설아 판사)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하정우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하정우는 9시 50분께 안경을 착용하고 블랙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취재진 앞에 선 그는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라며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관한 물음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오늘이 첫 공판이니 임해보고 나중에 알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하정우는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10차례 이상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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