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일본이 고문해도, 욱일기 내리라고 할 거다" 분노

백승훈 인턴 2021. 8.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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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벌어진 욱일기 사건에 분노했다.

홍진경은 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서 '도쿄올림픽과 일본의 모순'이란 기사를 접한 뒤 최근 벌어진 욱일기 사태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홍진경은 "일본이 나를 끌고 가서 고문해도 할 말은 하고 죽을 것"이라며 "전기의자에 나를 앉혀도 '너희 내려 욱일기!'라고 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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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캡처 화면 2021.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벌어진 욱일기 사건에 분노했다.

홍진경은 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서 '도쿄올림픽과 일본의 모순'이란 기사를 접한 뒤 최근 벌어진 욱일기 사태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날 영상에서 홍진경은 "자기들은 내리라는 욱일기 안 내리면서 우리한테 내리라고 한다"며 "왜 그러는 거야"라고 격분했다.

홍진경은 화제를 돌리려는 PD에게 "일본한테 한 마디 하세요"라며 지적했다.

이어 홍진경은 "일본이 나를 끌고 가서 고문해도 할 말은 하고 죽을 것"이라며 “전기의자에 나를 앉혀도 '너희 내려 욱일기!'라고 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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