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천기저귀+無 세정제로 육아, 지구에 무해한 아이라 뿌듯"(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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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가 환경을 생각한 육아법을 공유했따.
8월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박진희가 출연해 에코 라이프를 공유했다.
박진희는 "처음엔 그렇게 오래 쓸 생각이 없었다. 일회용 기저귀가 하루에 너무 많이 나와서 천 기저귀를 끊어서 썼는데 오래 쓰기도 하고 쓰레기가 덜 나오더라. 쓰레기가 안 나오니까 죄책감이 덜어졌다. 요즘은 손수건도 다양하게 나온다. 티슈 형식으로 뽑아 쓰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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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박진희가 환경을 생각한 육아법을 공유했따.
8월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박진희가 출연해 에코 라이프를 공유했다.
이날 박진희는 휴지 대신 손수건, 기저귀 대신 천 기저귀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박진희는 "처음엔 그렇게 오래 쓸 생각이 없었다. 일회용 기저귀가 하루에 너무 많이 나와서 천 기저귀를 끊어서 썼는데 오래 쓰기도 하고 쓰레기가 덜 나오더라. 쓰레기가 안 나오니까 죄책감이 덜어졌다. 요즘은 손수건도 다양하게 나온다. 티슈 형식으로 뽑아 쓰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희는 샴푸, 린스 대신 샴푸바와 린스바, 세탁 세제 대신 소프넛을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또 환경 실천을 위해 한 번에 모든 제품을 바꾸기 보다 현재 사용 중인 제품 사용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권유했다.
박진희는 "처음부터 극단적으로 끊지 마라. 저는 샴푸바로 바꿀 때 중간 단계를 거쳤다. 처음 쓰는 샴푸 짜는 횟수를 한번 반에서, 한번, 또 반만 짜는 식으로 줄였다. 그래서 샴푸바로 바꿨을 때도 불편함을 못 느꼈다. 실제로 아이들도 샴푸와 세정제를 쓰지 않고 키웠다. 100일까지는 물로 닦기만 했다. 돌까지도 이상이 없었다. 지금까지도 문제가 없다. 우리 아이들은 보디워시도 안 쓰고 샤워할 때 세정제를 쓰지 않는다. 조금 더 지구에 무해한 아이라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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