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모더나 백신 임시 사용 승인..정부, 2500만회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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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이 모더나 백신을 임시로 승인하면서 정부는 2500만 회분의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ABC뉴스에 따르면 호주 TGA은 전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임시로 승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는 모더나 백신 2500만 회분의 계약을 체결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도 TGA의 승인을 받았으나 호주 정부는 따로 계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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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이 모더나 백신을 임시로 승인하면서 정부는 2500만 회분의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ABC뉴스에 따르면 호주 TGA은 전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임시로 승인했다. 이번에 TGA가 승인한 대상은 성인이며, 미성년자에 대한 승인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는 모더나 백신 2500만 회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올해 도착하는 물량은 1000만 회분이다.
우선 100만 회분이 다음 달 도착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300만 회분이 공급된다. 나머지 1500만 회분은 부스터샷 용이다.
현재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는 호주에서 사용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도 TGA의 승인을 받았으나 호주 정부는 따로 계약하지 않았다.
한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는 현재 변이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유행은 지난달 60대 공항 리무진 버스 운전사가 미국에서 입국한 승객으로부터 감염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8월 28일 시드니 록다운(봉쇄령) 해제 전까지 시민 절반을 접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호주 인구 2578만 명 가운데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은 18% 수준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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