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연애' 여성리더 서경윤, 커플 최종 선택 포기 "꽂히는 느낌 없어"

'리더의 연애' 여성리더 서경윤이 최종 선택을 포기해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9일 방송된 IHQ 연애잠금 해제 프로젝트 '리더의 연애'에서는 팝 아트 화가 서경윤이 출연해 이정수, 이대형, 김요한, 이대원과 소개팅을 했으나 결국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반전의 결과를 낳았다.

서경윤은 "연상이 좋다. 재미있는 분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이상형을 밝혔고 이를 들은 이상준은 희망에 찬 모습으로 서경윤과 함께 그림그리기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상준은 "첫 눈에 내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사랑한다"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적극적인 대시에 나섰으나 "사랑을 쉽게 고백한다"는, 여성리더의 뼈 때리는 발언에 움찔했다. 하지만 이네 이상준의 볼을 꼬집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대형과의 데이트에서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플 티셔츠를 만들며 달달한 로맨스를 자아냈다. 여성리더 서경윤은 "야구 보는 걸 좋아한다"라며 호감을 표시하는가 하면 깜짝 선물로 하트 그림까지 그려주며 촬영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요한과의 데이트에서도 서경윤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칭찬이 아끼지 않았고, 강아지를 사랑하는 여성 리더의 취향을 맞추며 공통 관심사로 대화를 나눴다.

정해진 100분의 데이트 시간이 모두 소진되고, 최종 선택의 시간이 돌아오자 여성 리더 서경윤은 지난 소개팅의 시간을 회상하며 고민에 잠겼다. "네 분 다 좋은 인상을 주셨지만 다음에 또 보고 싶을 만큼 꽂히는 느낌을 주는 분이 없었다"며 조심스럽게 선택 포기 했다.

한편, 오는 8월 23일 방송되는 '리더의 연애'에서는 1호 커플 문야엘♥김흥수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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