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결혼 1년만 아이 낳아, 술 잘 마시는 부부 아이 빨리 생겨" ('우도주막')

2021. 8.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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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시원 털털한 입담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우도주막' 5회에선 김희선이 '신부투어'를 준비해 드라이브부터 맛집 탐방까지 직접 가이드에 나섰다.

김희선은 아내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저는 사실 결혼한 지 이제 15년차가 됐다"고 밝히고는 "오래 살았죠?"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아내들에게 "결혼하고 '남편이 조금 달라졌다' 하는 분이 있냐"고 질문했는데 아무도 답이 없자 "아직 신혼이구나" 하고 혼자 폭소를 터트렸다.

김희선은 중학교 동창과 성인이 돼 다시 만나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사연을 듣고는 "저는 연애기간이 짧아서 길게 만나는 분들 마음을 잘 모르겠다"며 "저는 30살에 (결혼)해서 31살에 아이를 낳았다. 부부가 술을 잘 마시면 이상하게 아이가 빨리 생긴다"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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